요양병원 전문 오픈마켓 플랫폼인 메디공구가 새롭게 변신한다. 메디공구 바로가기

메디공구는 "12일부터 국내  최초로 다양한 브랜드의 기저귀를 전국 직납 배송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메디공구는 지역별로 직납배송이 가능한 브랜드를 한데 모았고, 바잉파워(buying power)를 활용해 병원이 개별적으로 구매하는 것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 메디공구는 의료소모품 공급처를 다변화하고, 유통과정의 거품을 빼 전국 최저가로 공급할 계획이다.   

메디공구는 리뉴얼 오픈이벤트로 식약처 의약외품 허가를 받은 KF94 마스크를 장당 125원에 판매한다. 

특히 오픈마켓 플랫폼을 리뉴얼 하면서 ‘메디공구 공동구매’를 새롭게 시작했다. 

병원에서 개별적으로 구매하면 비싼 각종 의료기기와 장비들을 공동구매가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메디공구 채현수 과장은 "메디공구가 매월 새로운 의료기기, 장비들을 개별 병원 대신 협상해 공동구매가로 저렴하게 공급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 달에는 목욕트롤리와 코로나19 방역소독기를 최대 25%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메디공구는 코로나19 방역으로 고생하는 요양병원 임직원들을 위해 '메디공구복지몰'을 오픈한다. 

공무원이나 대기업들이 직원 복지 차원에서 제공하는 복지몰을 개별 병원에서 운영하려면 큰 비용이 발생한다. 

이에 ‘메디공구복지몰’은 메디공구 회원 병원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메디공구 허정민 과장은 "메디공구에서 기저귀 및 위생용품을 구매하면 결제 금액의 최대 2%를, 의료소모품의 경우 최대 1%를 적립해 메디공구복지몰 포인트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