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재유행 대비 의료체계 대응방안 논의
재유행 상황 따라 요양병원 대면면회도 제안
재유행 상황 따라 요양병원 대면면회도 제안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재유행 상황에 따라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선제검사를 주 2회로 확대하고, 대면면회 방역수칙을 강화할 방침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 한덕수)는 13일 중앙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방역 및 의료체계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방역대응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하루 3만명 이상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일평균 확진자가 1만 6천명 대로 증가했으며, 감염재생산지수 역시 3월 4주 이후 6월 5주 처음으로 1 이상으로 증가한 후 7월 1주에는 1.40으로 상승했다.
특히 수리 모델링 결과 8월 중순에서 10월 중순 확진자 수가 약 20만 명에 이르고, 위중증 및 사망자가 각각 최대 1,000명~1,450명, 90명~150명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재유행시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고위험군을 보호하기 위해 유행상황을 고려해 종사자 선제검사를 주1회에서 주2회로 확대하고, 대면면회 사전예약제·사전검사 등 방역수칙을 재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방역당국은 4차접종 대상 확대 및 미접종자 접종률을 높이고, 치료제를 신속히 처방해 고위험군을 집중 관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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