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평균 코로나 확진자 1만명 아래로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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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평균 코로나 확진자 1만명 아래로 감소
  • 안창욱 기자
  • 승인 2023.03.09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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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4째주 일평균 1만 67명에서 지난주 9,363명 기록

3월 첫째 주 하루 평균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명 아래로 떨어지는 등 유행 감소 추세를 이어갔다. 

8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3월 1째 주 주간 신규 확진자는 총 6만 5,539명으로 전주 대비 7% 감소했다.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수는 9,363명, 감염재생산지수(Rt)는 0.93으로 9주 연속 1 미만을 유지했다. 

주간 누적 확진자는 지난 2월 2째 주 9만 4천 명에서 2월 3째 주 8만 1천 명, 2월 4째주 7만 명으로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 하루 평균 확진자 역시 2월 2째주 1만 3,550명에서 2월 3째주 1만 1,597명, 2월 4째주 1만 67명으로 감소 추세다.

3월 1째 주 일평균 재원중 위중증 환자수는 전주 대비 21.1% 감소한 150명, 일평균 사망자는 전주 대비 16.7% 감소해 1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만 4,020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1주간 연령대별 사망자 비중은 80세 이상이 53.8%, 70대가 23.8%, 60대가 15.0%로, 50대 이하 7.4%와 비교하면 고연령층이 대다수였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3월 1주차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를 전국, 수도권 및 비수도권 모두 ‘낮음’으로 평가했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신종감염병 발생주기가 짧아지고, 규모가 확대 되는 등 앞으로 감염병 대유행 위험이 커짐에 따라 신종감염병 대비·대응을 위한 중장기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3년간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면밀한 평가를 바탕으로 향후 완전히 새로운 감염병 발생에도 신속히 대응해 코로나19보다 대규모 유행에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기 위해 각 부처가 준비해야 할 내용들을 폭넓게 포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영역별로 개선과제를 발굴하고, 공개토론회, 전문가 의견수렴, 대국민 공청회 등을 통해 확정된 계획을 5월 초에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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