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크레마, 연하곤란 환자용 점도증진제 '연하락B' 출시
  • 기사공유하기
네오크레마, 연하곤란 환자용 점도증진제 '연하락B' 출시
  • 안창욱 기자
  • 승인 2023.05.11 08: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쥬스, 된장국 등에 첨가해 영양 불균형 개선"
복약보조젤리 '오브라토'도 빠른 회복에 도움

고령친화식품 전문 기업인 네오크레마가 고령화 세대와 연하곤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액상용 점도증진제 '연하락B', 복약보조젤리 '오브라토' 등을 최근 출시했다. 

네오크레마는 10일 "연하장애는 노인성 질환, 뇌졸중, 알츠하이머, 파킨슨병, 인후암과 같은 신경학적 문제뿐만 아니라 영양장애 탈수, 흡인성 폐렴 등을 발생시키고 흉부 감염, 사망의 위험까지 증가시킨다"면서 "이런 분들에게 적절한 영양을 공급하기 위해 '연하락B', '오브라토' 등의 고령친화식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액상용 점도증진제 '연하락B'는 식재의 맛과 풍미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부착성이 낮아 끈적임이 없고, 모든 액상음료에 사용이 가능하며, 아밀라아제(타액효소)에 의한 점도변화나 이수변화가 없는 게 특징이다. 

이에 따라 차나 우유, 쥬스, 녹차, 된장국 등에 첨가하면 영양섭취의 불균형을 개선할 수 있다. 

복약 순응도를 개선할 수 있는 복약보조젤리 '오브라토'도 약을 복용하기 어려워하는 요양병원 입원환자들의 빠른 회복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약 복용을 어려워하는 환자들은 약효 발연 시간이 늦어지고, 정확한 복약지도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약의 효능을 저하시켜 환자의 회복이 지연되는 문제를 초래한다. 

이 때문에 약 복용이 어려운 환자들은 통상적으로 다른 음식물과 같이 섭취하게 하거나 시럽과 함께 삼키도록 한다. 하지만 이런 방식은 기침을 유발해 복약 순응도를 저하시킬 수 있다.

네오크레마는 "약물에 플레인, 딸기 맛의 오브라토를 짜서 같이 복용하면 약물을 완전히 감싸서 내려가기 때문에 약물의 잔여물로 인한 체내 염증 유발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요양병원협회와 네오크레마는 최근 요양병원 입원환자들의 영양 불균형을 개선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의료&복지뉴스 '회원가입' 하시면 더 많은 정보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