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진 요양병원 위상…한의대생들 현장 임상실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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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요양병원 위상…한의대생들 현장 임상실습
  • 안창욱 기자
  • 승인 2023.07.10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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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대 한의대 3학년 32명 효사랑가족요양병원에서 교육
우석대 한의대 학생들이 효사랑가족요양병원에서 교육을 받는 모습

우석대 한의대 학생들이 전주 효사랑가족요양병원(병원장 김정연)에서 최근 5일간 임상실습을 진행했다. 한의대 학생들이 요양병원에서 임상실습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석대 한의대 3학년 32명은 최근 효사랑가족요양병원에서 '요양병원에서 한의사의 역할'을 알아보는 임상실습을 진행했다. 

우석대 한의대생들은 임상실습에서 ▲감염관리체계 ▲중환자 간호 ▲인공호흡기 간호 ▲EKG모니터 ▲욕창 및 상처관리 실습 ▲인공신장실 견학 ▲투석환자 관리 ▲수술 후 재활환자 관리 ▲암환자 관리 ▲치매환자 관리 ▲피부 관리 등의 교육을 받았다. 

또한 ▲한방 인증, 한방 암 ▲수술 후 재활, 한방내과 ▲한방 침구, MPS ▲요양병원 환자안전관리 ▲원무상담 및 의료분쟁 대처 ▲마케팅 ▲의료통계 분석 등 요양병원 현장에서만 접할 수 있는 것들을 체험했다. 

효사랑가족요양병원 김정연 병원장은 "1주간의 짧은 현장실습이었지만 요양병원에서 하는 첫번째 실습이었다는 점에서 상당한 의미가 있다"면서 "요양병원 양한방 협진에 따라 한의사의 역할과 취업의 기회가 높아짐에 따라 한의대 학생들이 많이 배워갈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효사랑가족요양병원은 지난 2012년부터 전북권 요양병원 처음으로 간호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실습을 진행해 지난 10년간 매년 500명 이상의 실습생을 받아왔으며, 학생들이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요양병원에 대한 정확한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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