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전도검사 장비, 인공호흡기, 중앙모니터링시스템 도입
안산 경희요양병원(이사장 이금자)이 심전도검사 장비, 중앙모니터링시스템(CMS) 등을 갖춘 감염 병동을 개설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경희요양병원은 최근 1인실, 2인실, 6인실 등의 격리병실을 갖춘 39병상 규모의 병동을 새로 개설했다. 감염 병동에는 반코마이신내성장알균(VRE),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CRE), 메티실린내성황색포도알균(MRSA)등의 다제내성균 감염 환자들이 입원해 집중적인 치료를 받게 된다.
또한, 경희요양병원은 중증도가 높은 감염병 환자들을 집중적으로 치료하기 위해 감염 병동 내 2개의 집중격리치료실을 마련하고, 인공호흡기 2대도 도입했다.
이와 함께 중앙모니터링시스템(CMS)을 통해 중증도가 높은 감염병 환자들의 맥박, 혈압, 호흡 등 활력징후를 간호 스테이션에서 한눈에 확인하고, 응급 상황에 신속 대처할 수 있다.
경희요양병원 이금자 이사장은 "감염 병동 환자들을 위해 감염 환자 및 중환자 치료 경험이 많은 의료진을 배치하고, 감염 병동을 마련했다"면서 "환자들이 다제내성균 감염에서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해제될 수 있도록 치료와 영양 관리, 소독 등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의료&복지뉴스 '회원가입' 하시면 더 많은 정보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의료&복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