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의료의 선진국이라 할 수 있는 일본의 병원, 의료 관련 기업 관계자들이 최근 잇따라 안동 복주요양병원(이사장 이윤환)을 견학했다.
이번 견학은 가톡릭상지대 국제교류부원장 백종욱 교수(사회복지과)가 해외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복주요양병원 신현수 대표원장에게 견학을 요청해 이뤄졌다.
㈜Green Life, 요시자와병원 관계자들은 복주요양병원 이윤환 이사장으로부터 병원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설을 둘러봤다.
오사카에 위치한 ㈜Green Life는 SHIP Healthcare Group의 헬스케어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의료기관의 신설, 이전, 증개축에 필요한 토탈 솔류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 치료재료, 의료소모품 등을 판매하는 메디컬 서플라이(medicalsupply) 사업, 유료 노인 홈, 주택형 유료 노인 홈, 그룹 홈, 거택 서비스(방문서비스)를 운영하는 개호서비스 사업을 하고 있으며, 4가지 종류의 시설이 오사카와 동경에 있다. 노인시설 60곳을 운영하며 정직원수 1000여명으로 연매출 4조원의 대기업이다.
요시자와병원은 인본주의 의료를 내걸고 환자의 삶의 관점과 함께 더 나은 삶을 지원할 수 있도록 예방에서 치료, 시설개호나 가정간호에 이르기까지 많은 의료 · 개호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는 의료기관으로 자리잡았다.
최근에는 특히 각종 검사 장비, 재활 장비를 충실하게 생활 습관병 대책과 메데이 칼 피트니스까지 다양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가까운 의료기관으로 역할을 하고 있다.
요시자와병원 고바야시 대표 감사와 마사카즈 츠네야 부이사장은 “한국은 일본 수가의 1/3 수준으로 알고 있는데 좋은 환경과 병원에 냄새가 나지 않는다는 것이 경이롭다. 우리가 오히려 한국의 존엄케어를 배워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복주요양병원은 수 년 전부터 일본 견학을 통해 존엄케어를 배워 실행하고 있으며, 이달 17일 KBS 1TV '시사 창‘을 통해 존엄케어가 소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