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하반기 산소청구 기획현지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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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하반기 산소청구 기획현지조사
  • 안창욱
  • 승인 2018.08.0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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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개 병의원 대상 내시경 세척소독료도 실사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올해 하반기 내시경 세척소독료’, ‘산소(O2)청구를 대상으로 건강보험 기획현지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기획현지조사는 건강보험 제도 운영상 개선이 필요한 분야 또는 사회적으로 문제가 제기된 분야에 대해 실시하는 현지조사이다.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 현지조사 선정심의위원회를 통해 기획조사 항목을 선정했으며, 20~30개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복지부는 내시경 세척소독료는 2017년 신설된 수가로, 가장 많은 청구건수를 차지해 수가 신설 이후 청구실태 파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내시경 세척소독료는 2017년 총 지급액 약 450억 원, 건수 3647000건으로 지난해 신설수가 청구건수 중 5%를 차지했다.

복지부는 이 수가는 내시경검사 이후 기구 등의 세척·관리와 관련해 환자 감염관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관리현황 파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복지부는 산소청구와 관련해 의료용 고압가스는 상한금액 범위 안에서 요양기관이 실제 구입한 금액으로 청구하도록 하고 있으나 의료기관의 약 93%가 상한금액(10/10L)으로 청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복지부는 의료용 고압가스는 인체에 직접 투입되는 전문의약품으로 제조·품질관리가 필요해 요양기관의 관리 실태를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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