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언론 보도와 관련 불법행위 신고 당부
"강력하고 지속적인 자정 노력하겠다"
"강력하고 지속적인 자정 노력하겠다"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회장 이필순)는 본인부담금을 할인하는 등의 방법으로 환자 유인행위를 하는 것을 근절하기 위해 강경한 조치를 취해나갈 방침이다.
노인요양병원협회는 최근 전국의 요양병원에 환자 불법 유치 및 덤핑행위 근절을 위해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최근 광주 CBS는 '인간시장으로 전락한 요양병원의 민낯'을 주제로 한 기획기사를 통해 일부 요양병원 브로커들이 암환자들을 유인하기 위해 본인부담금을 줄여주거나 1~2인실 등의 상급병실 비용을 할인하고 있다고 고발했다.
또 해당 언론은 일부 환자들이 그룹을 지어 몇 개월 단위로 철새처럼 요양병원을 옮겨 다니며 리베이트를 요구하기도 했다고 비판했다.
노인요양병원협회는 "협회는 요양병원의 위상을 실추시키고, 노인의료 발전을 위해 성실히 노력하고 있는 요양병원들을 기만하는 불법행위에 대해 강력하고 지속적인 자정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면서 "관계 기관과 협조해 불법행위를 근절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요양병원들의 불법행위를 발견하면 협회에 설치된 불법의료신고센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협회는 "신고 접수된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협회 윤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보건복지부, 건강보험공단, 심평원 등 관계기관에 고발하는 등 강경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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