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상기준 및 운영 개선, 의료인력기준 등 정비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밀양 세종병원 화재와 관련, 의료기관의 지속적인 화재안전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의료기관 화재안전대책 TF'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TF는 보건의료정책관을 단장으로, '총괄반', '시설개선반', '자원관리반', '응급대책반' 등 4개반으로 구성된다.
보건복지부는 "밀양 세종병원, 연세 세브란스병원 화재 등 의료기관 화재안전 위험에 대한 사회적 우려에 따라 근본적인 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TF에서는 △화재 개선 대책 법령 정비 △병상기준 및 운영 개선 △의료기관 인증 △의료인력기준 정비 △의료인력 공급 확대방안 △응급의료 신속 대응체계 개선 등 의료기관의 화재대응체계 전반을 검토한다.
보건복지부는 이를 통해 의료기관에서의 화재안전 위험 예방 및 환자안전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밀양 세종병원 화재사고로 인해 47명이 사망하고, 중증환자 8명, 경증환자 113명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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