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단장 정은경)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 1년을 맞아 그간 접종에 참여한 국민과 안전하고 신속한 접종을 위해 힘써준 의료현장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지난해 2월 26일 국내 첫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한 지 1년을 맞았다. 

최초 접종은 지난해 2월 26일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의 만 65세 미만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시작됐다. 

현재까지 1~4차 누적 접종은 1억 1,892만 1,034건이며, 접종 받은 인원은 총 4,484만 6,725명이다. 

전체 인구 5,132만명의 87.4%가 1회 이상의 접종을 받았고 86.4%가 1~2차 기초접종을 완료했다. 3차접종은 인구 대비 60.9%인 3,122만 8,461명이 완료했다.

우리나라는 OECD 회원국 가운데 인구 대비 2차접종률이 3번째로 높고, 3차접종률의 경우 7번째로 높다. 높은 접종률을 통해 코로나 19 발생과 사망 등 건강피해를 최소화하며, 유행을 통제해오고 있다.

정은경 단장은 "짧은 시간 안에 계획했던 접종 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나와 이웃의 건강을 위해 접종에 적극 참여해주신 국민과 안전한 접종을 위해 모든 과정에서 묵묵히 헌신해주신 의료진, 지자체 공무원, 군·경, 자원봉사자 등 현장 관계자들의 덕분"이라고 밝혔다.

 또 정은경 단장은 "접종을 통해 중증 진행이 효과적으로 예방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 만큼 아직까지 접종하지 않은 분들에게도 지속적으로 접종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