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 요양병원 3년간 수입, 방역비용 등 조사
"경영상황 파악해 보상방안 마련 근거자료 활용"
"경영상황 파악해 보상방안 마련 근거자료 활용"
대한요양병원협회(회장 기평석)는 전국 요양병원의 코로나19 손실보상을 요구하기 위해 실태조사에 들어갔다.
대한요양병원협회는 19일 "요양병원은 약 2년간 코로나19에 헌신적으로 대응했고, 현장의 노력으로 대국민 이미지를 크게 제고할 수 있었다)면서 "적극적으로 손실보상을 요구하기 위해 실태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실태조사는 2020년, 2021년, 2022년 3월말 현재 △일평균 입원 및 외래환자 수 △일 평균 입원 및 외래진료 수입 △인건비 △병원이 자체적으로 구입한 방역물품 비용 △방역을 위해 자체적으로 고용한 인력 현황 등이다.
또 △년도별 누적 확진자 및 코호트격리 시행 횟수 △코호트격리 과정에서 지자체로부터 지원받은 물품 현황과 지원이 충분했는지 여부 △코호트격리 후 지자체로부터 받은 손실보상 △손실보상이 충분하지 않았다면 그 이유 △환자 및 종사자에 대한 PCR검사 및 코로나19 백신접종에 투입된 인원 및 소요시간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이다.
대한요양병원협회 기평석 회장은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요양병원의 경영상황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보상방안 마련을 위한 근거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라면서 실태조사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실태조사 회신 마감은 이달 25일까지다. 대한요양병원협회 문의: 02-719-5678(내선 3번)
의료&복지뉴스 '회원가입' 하시면 더 많은 정보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의료&복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