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형간염 내성환자 단독요법으로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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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형간염 내성환자 단독요법으로 충분"
  • 안창욱
  • 승인 2019.02.27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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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 코호트연구결과 발표
"테노포비어 단독요법, 바이러스 억제"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B형간염에서 가장 치료가 어려운 다약제내성 환자를 장기 추적한 결과 테노포비어만으로도 B형간염 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와 국립보건연구원은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안상훈 교수 연구팀)과 함께 2015년부터 구축된 한국 B형간염 치료환자 코호트학술연구용역 사업을 통해 B형간염에서 가장 치료가 어려운 다약제내성 환자를 장기 추적했다.

다약제내성이란 B형간염 환자의 치료에서 두가지 계열 이상의 약제에서 내성이 발생된 경우를 말하며, 테노포비어는 최근 B형간염 치료제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항바이러스제다.

이번 연구는 치료가 어려운 다약제 내성 환자들을 대상으로 테노포비어 기반 단독요법 또는 병합요법(두가지 이상 계열의 약제로 치료하는 방법)의 장기적 효과를 보기 위한 국내 최초의 대규모 추적관찰 연구다.

그 결과 단독요법 만으로도 항바이러스 약제내성 종류, 혈중 바이러스 수치 등에 상관없이 적어도 4년 이상 B형간염바이러스 억제 효과가 유지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책임자인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안상훈 교수는 지금까지의 단독요법 연구는 짧은 기간에만 실시해 치료에 직접 적용하기 어려웠는데 이번 연구는 장기간에 걸친 효과를 제시함으로써 대한간학회 B형간염 치료 가이드라인 개정판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또 안 교수는 이를 통해 치료법 결정에 어려움을 겪었던 다약제 내성 환자들에게 복약의 편리성을 제공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고, 불필요한 의료비 지출을 막아 국가적으로도 의료비 절감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테노포비어 단독요법으로도 병합요법과 유사한 바이러스 억제효과를 장기간에 걸쳐 확인한 이번 연구 결과는 소화기질환 분야 상위 10%내에 속하는 유명 국제학술지인 Clinical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피인용지수: 7.683) 최근 온라인판에 게재됐고, 올해 출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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