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 두기 영향 코로나19 환자 감소 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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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두기 영향 코로나19 환자 감소 양상
  • 안창욱 기자
  • 승인 2021.02.08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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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안심 단계 아니므로 방역수칙 준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방역 관리 상황과 위험도를 평가한 결과 거리 두기 실천 등에 힘입어 차츰 환자 발생이 감소하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7일 전해철 제2차장 주재로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 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코로나19 방역 관리 상황과 위험도 등을 논의했다.

지난 한 주(1월 31일~2월 6일) 1일 평균 국내 발생 환자 수는 354.6명으로 그 전 주간(1월 24~30일)의 424.0명에 비해 69.4명 감소했다.

지난 한 주 1일 평균 수도권 환자는 257.6명으로, 그 전 주간보다 다소 증가한 반면 비수도권 환자는 97명으로 줄어들었다.

집단감염 건수는 전주에 비해 33건에서 15건으로 줄었지만 개인 간 접촉에 의한 감염 전파가 차지하는 비중은 증가하고 있다.

정부는 선제적인 진단검사를 확대하여 적극적으로 환자를 찾고, 역학조사를 통한 추적과 격리를 실시하는 등 강화된 방역 대응을 유지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아직 적지 않은 환자가 발생하고 있어 안심할 단계가 아니므로 국민 여러분께서 스스로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면서 "8일부터 비수도권의 식당·카페 등 운영시간이 오후 10시까지 연장되지만 가급적 짧은 시간만 머무르고, 식사· 주류를 섭취하더라도 대화할 때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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