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간 집단감염은 종합병원 5건, 요양병원 2건
방역당국이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를 분석한 결과 가장 큰 위험요인은 마스크 착용 미흡이었다.
16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달 15일 이후 약 한 달간 전국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집단발생 사례는 총 14건이었고, 감염자는 522명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9건(서울 8건, 경기 1건), 비수도권이 5건이었다.
의료기관 유형별로는 종합병원이 5건(246명), 재활병원이 3건(77명), 병원·한방병원이 3건(76명), 요양병원이 2건(105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청은 의료기관 집단감염의 위험요인으로 △환자, 간병인의 마스크 착용 미흡 등 감염관리 교육·감독 미흡 △시설 내 유증상자 감시 미흡 등을 꼽았다.
또 주요 전파경로는 간병인이나 보호자, 종사자를 통한 외부유입으로 병원 내 전파인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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