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부작용 정부 책임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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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부작용 정부 책임져야"
  • 안창욱 기자
  • 승인 2021.02.18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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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요양병원협회 손덕현 회장 YTN 인터뷰
“65세 이상 접종 못해 취약한 상황 놓일까 걱정”

대한요양병원협회 손덕현 회장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으로 인한 부작용에 대해서는 정부가 책임진다는 점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한요양병원협회 손덕현 회장은 16일 YTN과 요양병원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한 전화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손 회장은 “(정부는 당초)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을 65세 이상에게 예방접종할 경우 의료진이 신중하게 판단해 시행하도록 할 방침이었는데, 백신 부작용의 책임을 병원 의료진에 돌린다는 반발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 회장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부작용에 대해서는 정부가 책임 소재를 명확히 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또 손 회장은 65세 이상에 대해서도 정부가 백신 접종 가이드라인을 만들어야 줄 것을 요청했다. 

손 회장은 “65세 이상이라고 하더라도 본인들이 맞겠다고 하면 접종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아 현장에서 안타까워하는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특히 손 회장은 “요양병원에서 일하는 65세 이상 간병사들이 접종을 하지 못해 사실 취약한 상황에 놓일까 걱정이 된다”면서 “이런 부분에 대한 세심한 배려를 방역당국에 요청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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