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수본, 수도권 의료대응 강화대책 발표
방역당국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전체 요양병원의 접촉면회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9일 각 중앙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수도권 의료대응 강화대책 등을 논의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11월 이후 일 평균 확진자는 10월 대비 1.3배 증가했으며, 이 중 79%가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요양병원·요양시설 등을 중심으로 고령층의 돌파감염이 확산하면서 60세 이상의 고령층 비중이 지난 달 20%에서 11월 32.7%로 크게 높아졌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요양병원의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이 완료될 때까지 접종 완료자에 한해 허용하던 접촉면회를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사전예약제 방식으로 비접촉 면회는 가능하다.
또 전담 공무원과 요양병원을 1대1로 매칭하는 책임제를 통해 주기적 환기 시행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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