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효사랑가족요양병원 장애인 고용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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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효사랑가족요양병원 장애인 고용 앞장
  • 안창욱 기자
  • 승인 2022.07.07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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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모아' 설립 후 작년 20명, 올해 10명 추가 채용
김정연 병원장 " 더 많은 직무 개발해 일자리 창출"

전주 효사랑가족요양병원(병원장 김정연)이 장애인 고용에 앞장서면서 귀감이 되고 있다.

효사랑가족요양병원은 지난해 7월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사랑모아'를 설립한 이후 지속적으로 장애인을 고용하고 있다.  

효사랑가족요양병원은 지난해까지 환자이송 9명 등 총 20명(중증 19명, 경증 1명)의 장애인을 채용했으며 올해 10명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다

또 기업 맞춤형 직무교육을 실시해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작년 휠체어, 침상바퀴, 워커 등을 소독하고 관리하는 휠마스터 자체 직무개발을 통해 2명을 고용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주맞춤훈련센터와 연계해 네일 케어 교과과정을 설계중이다. 

효사랑가족요양병원은 네일 케어 교과과정을 수료한 장애인 2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대형병원들이 장애인 채용을 회피하면서 장애인 의무고용 부담금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과 대비되는 모범사례라고 할 수 있다. 

김정연 병원장은 "장애인들이 밝고 긍정적인 사고로 근무를 잘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직무를 개발해 새로운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채용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효사랑가족요양병원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사랑모아'는 취약계층인 장애인들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2019년 9월 설립해 2020년 5월 첫 고용을 시작으로 업무를 시작했으며, 장애인 채용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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