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 청구·입퇴원 업무 '로봇'이 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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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 청구·입퇴원 업무 '로봇'이 대신한다
  • 안창욱 기자
  • 승인 2022.10.19 08:01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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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든티앤에스, RPA 솔루션 '웍트로닉스' 서비스
AI 활용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 적용도 가시화

소프트웨어 로봇과 인공지능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요양병원의 요양급여비용 청구, 입퇴원 관리 등과 같은 단순 반복적 업무, 간병을 대체해 가고 있다. 

이든티앤에스는 18일 "RPA(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Robotic Process Automation) 솔루션을 이용해 요양병원의 단순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는 '웍트로닉스'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PA는 컴퓨터 화면에서 사람이 수행하는 단순하고 반복적인 업무를 소프트웨어 로봇이 대신 수행하는 것을 의미하며, 공장에서 사용하는 물리적인 로봇이 아닌 프로그래밍 된 소프트웨어 로봇이 PC 화면에서 사람이 하는 반복적인 수작업을 복제해 똑같이 수행한다. 

또한 기존 시스템 개발 방식인 Back-end에서 프로그래밍하고 구동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가 작업하는 환경인 UI(User Interface)에서 작동하고, 사용자 환경의 작업 프로세스를 레코딩해 프로그래밍 하기 때문에 기존 시스템 수정 및 변경 없이 도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와 함께 사람이 PC 환경에서 하는 모든 작업, 예를 들어 이메일 열기, 시스템 로그인, 웹에서 데이터 클리핑 및 삭제, 파일 및 폴더 생성 작업 등을 오류 없이 정확하게 그대로 복제할 수도 있다.  

소프트웨어 로봇이 자동으로 업무를 처리하기 때문에 의료기관 입장에서는 인건비와 업무 처리 시간을 절감할 수 있어 직원들이 보다 창의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기 때문에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이든티앤에스에 따르면 요양병원에서 RPA 솔루션을 접목해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는 분야는 △요양급여비용 청구 △환자 입퇴원 관리 △직원 근무일정 관리 △직원 급여 관리 등이다.  

특히 이든티앤에스의 RPA 솔루션 '웍트로닉스'는 비숙련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로우 코드(Low code) 형태일 뿐만 아니라 중소병원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를 활용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든티앤에스는 "'웍트로닉스'는 요양병원이 환자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인적 오류를 예방해 안정성을 강화할 수 있다"면서 "부가가치가 낮은 업무를 자동화해 인력을 고부가가치 업무에 배치할 수 있어 경제성을 증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든티앤에스 '웍트로닉스' 상담 및 바로가기 

이와 함께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요양병원 입원환자의 낙상과 욕창을 예방하고, 간병업무를 지원하는 시스템 개발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현재 카네이션요양병원(병원장 노동훈)은 스마트링(반지)과 카메라를 활용해 환자의 호흡수, 심박수, 체온, 산소포화도, 이상신호, 수면질환 등의 생체정보를 측정하고, 낙상과 욕창을 예방하는 AI 기반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을 테스트하고 있다.     

카네이션요양병원 노동훈 병원장은 "AI 기반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이 실용화되면 요양병원 입원환자의 낙상, 욕창을 예방할 수 있고, 간병인의 근무환경을 개선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비용 절감, 의료분쟁 최소화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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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2022-10-19 11:34:50
코로나에서 제발좀 풀어주라~

자동화 2022-10-19 11:34:30
청구를 어떻게 자동화 한다는 걸까요? 가능할까요?
자동화 가능한 범위까지 같이 기사화 되었으면 좋았을텐데요.....

로봇 2022-10-19 08:36:59
잡무를 좀 줄일 수 있을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