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 코로나19 확진자 감소 추세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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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 코로나19 확진자 감소 추세 전환
  • 안창욱 기자
  • 승인 2022.12.08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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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가파르게 증가하다 4주차 6,084명으로 감소
백경란 질병관리청장 "감염취약시설 추가접종 필요"

요양병원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요양병원을 포함한 감염취약시설의 2가백신 추가접종률은 30%를 돌파했다. 

7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요양병원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1월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해 오다가 4주차(20~26일)부터 감소세로 돌아섰다. 

요양병원의 확진자 추이를 보면 11월 1주차(10월 30일~11월 5일) 4,124명, 2주차(6~12일) 5,716명, 3주차 6,250명, 4주차 6,084명으로 집계됐다.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의 동절기 2가백신 추가 접종률은 12월 4일 기준으로 30.1%를 기록해 전주 22.2%에 비해 7.9%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질병관리청은 동절기 접종률이 상승하고 있지만 아직도 건강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충분한 접종이 이뤄지지 않아 지속적인 접종률 제고 노력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백경란 청장은 "최근 확진자 수가 일일 5만 명대에서 정체하고 있지만 재감염이 증가하고 있어 60세 이상 고령층과 감염취약시설 거주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면서 "특히 재감염 증가로 기존에 접종 또는 확진된 경우에도 안심할 수 없기 때문에 아직까지 접종하지 않은 건강취약계층은 반드시 접종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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