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민생119 첫 회의 "간병 급여화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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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민생119 첫 회의 "간병 급여화 시급"
  • 안창욱 기자
  • 승인 2023.04.04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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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건우 위원 "대선 공약 아직 실현 안됐다" 지적

국민의힘 민생특별위원회 '민생119'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가운데 간병 보험 급여화를 조속히 해결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민의힘 민생특별위원회 '민생119'가 3일 첫 회의를 열고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한 논의에 들어갔다. '민생119'는 김기현 대체 체제에서 출범한 첫 번째 당내 특별위원회다. 

김기현 당 대표는 "현안 중에서 가시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는 것부터 민생119가 먼저 해결해주시면 좋겠다"면서 "실제로 개선이 이뤄지고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활동 결과를 만들어 내야 할 것이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이날 대구테크노파크 원장인 도건우 민생119 위원은 간병 급여화를 우선적으로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생119 도건우 위원은 "저는 1970년대생인데 부모님 세대가 고령화돼서 간병 문제가 심각하다"면서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공약으로 간병 급여화를 약속했지만 아직 실현이 되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이어 도건우 위원은 "서민들에게 간병비 부담이 가장 큰 만큼 건강보험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조수진 민생119 위원장은 "민생은 국민을 먹여 살리고, 국민을 지키고, 국민의 삶의 질을 유지하는 상생을 뜻한다"면서 "'119'처럼 어디든지 신속하게 달려가 국민을 살리겠다. 작은 것에서부터 눈에 보이는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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