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요양병원협회는 독감백신 추가 구매 요구에 따라 한 차례 더 공동구매를 진행한다.

대한요양병원협회는 11일 "계절성 독감백신 접종 철을 맞아 독감백신을 저렴하고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공동구매를 종료했지만 일부 트윈데믹(코로나19, 독감 동시 유행)에 대한 우려와 함께 추가구매 요구가 있어 공동구매를 추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독감백신 추가 공동구매는 한국백신판매㈜가 공급하는 코박스인플루4가PF주 플루아드쿼드이다. 플루아드쿼드는 65세 이상 성인의 면역 반응을 개선하기 위해 면역증강제 어쥬번트를 첨가한 4가 독감백신이다.

65세 이상 성인의 경우 노화로 인해 면역 및 반응이 감소해 유행하는 인플루엔자 균주가 WHO에서 선정한 백신 균주와 일치하지 않으면 백신 효과가 감소해 높은 입원율과 사망률로 이어질 수 있다. 

플루아드쿼드는 20년 이상의 여러 실사용 데이터를 통해 65세 이상 성인에서 높은 백신 유효성을 입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독감백신 추가 공동구매는 신청서 작성 후 이메일(kagh@kagh.co.kr) 또는 팩스(02-719-5679)로 접수하며, 이달 22일 접수 마감한다. 물량이 소진되면 조기에 마감될 수도 있다. 문의: 대한요양병원협회 조용진 사원 ☎02-719-5678(내선 2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