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요양병원 주창한 김윤 교수 국회 입성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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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요양병원 주창한 김윤 교수 국회 입성하나
  • 안창욱 기자
  • 승인 2024.03.12 07:55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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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연합 시민사회 추천 국민후보로 선출

요양병원, 요양시설 중심의 노인 돌봄을 커뮤니티 케어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서울의대 의료관리학교실 김윤 교수가 제22대 국회의원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당선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의대 의료관리학교실 김윤 교수가 11일 민주당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시민사회 추천 국민후보로 선출됐다.   

김윤 교수는 10일 더불어민주연합이 개최한 ‘22대 국회의원 총선 국민후보 공개오디션’에서 남성 비례대표 후보 1번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김윤 교수는 더불어민주연합의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비례대표 후보 12번 추천이 유력하다.

더불어민주연합은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 및 시민사회계가 모여 지난 3일 창당한 연합정당으로, 이번 공개오디션을 통해 4명의 국민후보를 선출했다. 

김윤 교수는 총선 국민후보 공개오디션에서 "현대판 고려장, 간병 살인, 대부분의 노인들은 집에서 노후를 보내고 싶어 하지만 어쩔 수 없이 요양원, 요양병원을 선택하지만 요양원, 요양병원의 돌봄의 질은 좋지 않다"면서 "더 늦기 전에 우리나라 노인 돌봄 체계를 개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교수는 "국민 모두가 필수적인 의료, 필수적인 돌봄을 받을 수 있으려면 현재의 기형적인 의료 돌봄 체계를 대대적으로 개혁해야 한다"면서 "의사를 늘리고, 지역 간 의료격차를 해소하고, 좋은 공공병원을 늘리고, 노인들이 집에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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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덕규 2024-03-13 10:28:50
뭘 중심으로 해서 개혁할게 아니라 노인분들을 특성에 맞고 필요에 맞게 찾아가실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와 시설을 만들어야지 ㅉㅉㅉ

웃기네 2024-03-12 16:55:03
좋은 공공병원? 지역 커뮤니티 돌봄? ㅎㅎㅎ. 의료현장에 하루도 없었던 인간들이 개혁한단다. 김윤아. 니네 처럼 잘살고 권력있으면 공공병원. 지역에서 알아서 니네 가족들 돌봐줄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