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 간병지원 1차 시범사업 56곳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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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 간병지원 1차 시범사업 56곳 신청 
  • 안창욱 기자
  • 승인 2024.03.20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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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사업 참여 요양병원 공개, 29일 설명회 개최

다음 달부터 시행할 예정인 요양병원 간병지원 1차 시범사업과 관련, 56개 기관이 참여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 15일 요양병원 간병지원 1차 시범사업 공모 마감 결과 총 56개 요양병원이 신청서를 제출했다.    

건강보험공단은 당초 노인 의료‧요양 통합판정 시범사업을 하고 있는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부천시 △안산시 △충북 진천군 △충남 천안시 △전북 전주시 △전남 여수시 △경북 의성군 △경남 김해시 등 12개 지역 소재 요양병원 가운데 △의료기관 인증 획득 △2주기 3차 요양병원 적정성평가 1, 2등급 △4인실 이상 일반병상 172개 이상 △ 입원환자 중 의료최고도‧고도 환자 비중 1/3 이상을 충족하는 20여 개를 선정해 간병지원 1차 시범사업을 할 예정이었다. 이를 위해 당초 지난 2월 23일부터 3월 8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했다. 

하지만 일부 지역에서 신청이 미진하자 의료‧요양 통합판정 시범사업을 하고 있는 12개 지역 중 광역시를 제외한 8개 지역과 경계를 접하면서 동일한 도내에 위치한 요양병원도 참여할 수 있도록 3월 15일까지 추가 신청을 받은 상태다. 

건강보험공단은 공모 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22일 선정위원회를 열어 시범사업에 참여할 요양병원 20여 개를 확정한 뒤 27일 경 선정 결과를 공개하고, 29일 선정된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건강보험공단 관계자는 "예고한 대로 4월부터 간병지원 시범사업을 시작하지만 요양병원들이 간병인력 채용, 간병지원 대상 환자에 대한 의료‧요양 통합판정 등을 준비할 수 있는 기간을 준 뒤 시범사업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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