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인권 전담 국제인권기구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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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인권 전담 국제인권기구 출범
  • 안창욱
  • 승인 2018.06.25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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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셈노인인권정책센터 26~28일 개소식
노인인권 정책연구 및 교류협력 허브 기대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세계 최초 노인인권 전담 국제인권기구인 아셈노인인권정책센터(ASEM Global Ageing Center)가 출범한다.

국가인권위원회가 설립을 주도해 온 아셈노인인권정책센터가 26일 오후 2시 서울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소식을 연다.

아셈노인인권정책센터는 ASEM 회원국 간 노인문제를 해소하고 노인의 인권 보호와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국제인권기구로, 지난 20167월 제11차 아셈정상회의에서 대한민국이 설립을 추진하도록 승인됐다.

센터는 앞으로 노인인권 정책연구 및 지표개발 노인인권 현황 모니터링 국내외 노인인권 허브로서의 협력네트워크 구축 노인인식개선과 인권옹호를 위한 교육 및 홍보 노인인권 정보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업무를 추진한다.

센터 개소를 기념해 26일부터 3일간 노인당사자, 학술단체, 시민단체 등 이해당사자가 직접 참여하는 국제세미나 및 학술세미나, 노인인식 개선을 위한 공동캠페인 등을 개최할 예정이며, 국내외 노인인권 동향을 공유하고 노인인권 증진방안에 대한 논의의 자리를 마련한다.

27일 아셈노인인권정책센터 개소 기념 학술세미나에서는 한국장기요양학회가 노인요양시설의 문화 변화 연구(발표 동의대 이민홍 교수) 대한노인병학회가 노인요양원과 요양병원에서의 존엄 케어(발표 인천은혜요양병원 가혁 병원장) 노인간호학회가 노인의 연명의료 결정 권리와 법과 현실(창원대 김신미 교수) 등을 발표한다.

임홍재 센터 원장은 전 세계에 만연한 연령주의와 학대빈곤차별 등 노인들이 겪는 도전들을 극복하는 유일한 방안은 국제사회의 긴밀한 협력과 연대라면서 현재 국제법상 부재한 노인권리협약 제정과 정책대안 제시를 위해 센터가 국제 교류 허브로서 협력과 연대의 중심에 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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