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 원인미상 폐렴환자 진단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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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 원인미상 폐렴환자 진단검사
  • 안창욱
  • 승인 2020.02.2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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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 코로나대책 발표
요양병원에 코로나19 진단키트 제공해 검사

요양병원 입원환자 중 원인 미상의 폐렴환자를 격리해 진단검사를 실시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1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각 부처 및 17개 시도와 함께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 대책을 논의했다.

우선 코로나19 감염 환자를 조기 발견하기 위해 진단과 감시 역량을 강화한다.

발열, 호흡기 증상 등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해외여행력과 관계없이 의사의 판단에 따라 적극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하고, 원인 미상 폐렴으로 입원하는 환자는 음압병실 또는 1인실에 격리해 검사를 수행하도록 했다.

신속한 진단과 조치를 위해 검체채취가 가능한 선별진료소를 더욱 확대하고, 인력 부족지역은 공중보건의사를 전환 배치한다.

정부는 코로나19 검사 수요 확대에 대응해 진단검사기관을 46개에서 20일 현재 77개로 늘린 상태다.
 
또 요양병원 입원환자 중 원인미상의 폐렴환자를 격리해 진단검사를 실시한다.

이를 위해 정부는 요양병원에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정부는 “발열, 기침 등이 있는 외부인은 면회를 금지하고, 중국 등 외국을 다녀온 종사자는 14일간 업무에서 배제한다”고 밝혔다.

요양시설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 역시 코로나19 유증상자의 출입을 금지하고, 업무 배제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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