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요양병원협회, 2가백신 조기 추가접종 독려
동절기 코로나19 재유행이 본격화하자 요양병원들이 감염을 막기 위해 총력전을 펴고 있다.
일부 요양병원들은 추가접종 후 돌파감염으로 인한 집단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추가접종자에 대해서도 예외 없이 선제검사를 하고 있으며, 대한요양병원협회는 정부 방침에 부응해 추가접종을 독려하기로 했다.
A요양병원 관계자는 17일 "코로나19 2가 백신 추가접종자는 선제검사를 면제하고 있지만 추가접종을 하더라도 돌파감염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추가접종자도 예외 없이 주1회 선제검사를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B요양병원도 추가접종 여부에 관계없이 전체 직원이 매주 PCR 검사를 하고 있다.
B요양병원 원장은 "최근 지역 요양병원에서 추가접종자에 대해서는 선제검사를 하지 않았더니 순식간에 10여명이 확진 됐다고 하더라"면서 "돌파감염으로 인한 집단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는 예외없이 선제검사를 하는 것 외에 다른 방법이 없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
대한요양병원협회도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인한 요양병원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가백신 추가접종을 독려하기로 했다.
대한요양병원협회 기평석 회장은 17일 제9차 상임이사 및 시도회장 합동회의에서 "겨울철을 맞아 재유행이 본격화하고 있는 만큼 전국의 모든 요양병원들이 추가접종을 서두르고, 접종을 독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정부는 21일부터 12월 18일까지 한 달간을 동절기 추가접종 집중 접종기간으로 지정하고, 60세 이상 고령층에서 50%, 감염취약시설에서 60%의 접종률을 목표로 정부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과연 3년을 넘게 지속해온 코로나를 언제까지 국가가 관리해야하나요?
공무원이 그렇게도 한가합니까? 복지부도 마찬가지고, 독감도 해마다 사망자가 발생하는 바이러스 질환으로 간주하고, 백신접종도 자율적으로 하듯이 코로나도 이제는 그렇게 받아들여야 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