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고위험군 예방접종 적극 참여해 달라" 당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지영미)는 5월 30일부터 6월 4일까지 엠폭스(원숭이 두창) 확진환자가 10명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발생 누적 엠폭스 확진환자는 총 102명으로 늘었다.
5월 5주 확진환자는 내국인 9명, 외국인 1명으로 모두 남성이며, 9명은 잠복기 기간 중 해외 여행력이 없어 국내 감염으로 추정되며 주요 감염경로는 성접촉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엠폭스 발생 이후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질병 예방을 위한 세가지 행동 변화가 크게 있었다고 최근 발표했다.
엠폭스 고위험군의 48%는 △성 파트너 수를 줄였으며, 50%는 △일회성 만남을 자제했고, 50%는 △데이팅 애플리케이션(앱) 등을 통한 성 접촉 횟수를 줄였다고 보고했다.
이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엠폭스 고위험군은 위의 세가지 행동에 주의하고,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엠폭스 고위험군 사전 예방접종 관련 궁금한 사항은 1339 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으며, 예방접종도우미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예방접종도우미(https://nip.kdca.go.kr) > 엠폭스 예방접종 > 엠폭스 예방접종 사전예약 또는 사전예약화면 바로가기(https://nip.kdca.go.kr/irhp/mpox.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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