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기 요양병원 인증 감염·환자안전 기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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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기 요양병원 인증 감염·환자안전 기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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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10.20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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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원, 온라인 의견수렴 착수…조사항목 30개 증가

4주기 요양병원 인증평가부터 감염예방, 감염병 대응, 환자안전, 의료 질 향상 등과 관련한 인증 기준이 강화되고, 조사항목도 273개에서 303개로 늘어난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임영진)은 20일부터 30일까지 요양병원과 정신병원의  4주기(2025~2028년) 인증기준 개정안에 대한 온라인 의견수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기사 아래 기준 개정안 참고]

인증원 임영진 원장은 19일 "인증기준 개정안은 감염병 유행과 환자안전과 관련된 사회적 이슈, 유관기관의 요구 등을 반영하되 요양병원과 정신병원의 현황을 고려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4주기 요양병원과 정신병원 인증기준 개정안을 보면 의료기관 내 체계적인 감염 관리에 대한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감염예방·감염병 대응을 위한 기반 및 수행 기준이 강화된다.  

또 의료기관의 환자안전·의료 질 향상 유도와 체계적인 질 향상 활동 조사를 위한 기준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정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의료기관 종별 운영 현황과 서비스 제공 여부를 고려하고, 적정 조사 시행을 위해 기준을 일부 조정했다. 아울러 환자안전과 의료 질의 단계적 발전을 유도하기 위한 조사 항목의 등급을 조정할 계획이다.  

4주기에 신설되는 요양병원 기준은 △외래환자 초기평가 △협의진료체계 △의약품 선정 및 확보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 △지표 관리 등 5개다. 감염관리체계는 △감염예방·관리체계 △감염성질환 환자 관리로 분리된다. 

조사항목은 3주기 273개에서 303개로 30개가 늘어난다. 이 중 필수항목은 종전처럼 33개이며, 정규가 233개에서 254개로, 시범이 7개에서 16개로 증가했다.  

인증원은 온라인 의견 수렴을 통해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검토한 후 4주기 요양병원과 정신병원에 대한 인증기준을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인증위원회에 상정, 심의 후 발표할 예정이다.

4주기 요양병원, 정신병원 인증기준 개정안은 인증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의견서 제출은 이메일(standard@koiha.or.kr)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인증원은 이달 31일 오후 2시부터 서울 건국대병원 대강당(지하 3층)에서 요양병원 4주기 인증기준 개정 공청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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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다 2023-10-23 11:27:44
감염관리료 조금...준다고...제대로 "관리" 해 주시려고 하시네요 ㅎㅎ

요양병원 종별...굳이 필요 없을 듯 합니다ㅎㅎ

김명신 2023-10-20 11:59:12
보건복지부 장관 모지리가 요양병원을 종합병원으로 알고 있나??
요양원보다도 수가가 안좋은 기관에 종합병원 수준의 인증 규정을 만들면 어쩌자는 것인지??
종합병원과 동일 수가를 적용해 주던지,,